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아 UCC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동신대 연합이 장흥 N-캠퍼스 그린바이오산업 특성화에 본격 착수했다.

9일 동신대에 따르면 전날 동신대 글로컬대학 연합은 장흥군 천연자원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한국한의학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흥의 버섯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그린 바이오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장흥의 대표적인 3개 연구기관과 동신대 등 3개 대학이 힘을 모을 계획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장흥에 풍부한 약용작물, 버섯 등 천연자원의 종자개발과 추출, 활용, 상품화 과정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에 맞는 산업연계 교육와 장비교육 프로젝트화를 제안하는 한편 지역 기업 자원교육을 통해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JA(Joint Appointment) 교수 추천을 통한 인적교류, 합동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실무형인재 양성,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에도 아낌없는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경용 동신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은 “글로컬대학 UCC 장흥 N-캠퍼스는 장흥의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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