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사진)은 9일 “국립 의과대학을 ‘공공 보건의료인력 양성 의과대학’으로 우선 지정하는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도별로 국립 의과대학을 공공 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과대학으로 우선 지정해 의료취약지 근무 등 공공 보건의료 업무에 종사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공 보건의료 인력 양성 의과대학 학생에게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공공 보건의료기관에서 복무할 것을 조건으로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김문수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지방의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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