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보물탐험대’ 활동 모습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동구 특화문화예술교육 사업 ‘동구 보물탐험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재단은 광주 동구의 매력을 대표할 수 있는 9가지 보물과 근현대적 문화자원으로 가치가 있는 미래 유산을 주제로 ‘동구 특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동구 보물탐험대’는 동구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한 교육생 200여 명이 7월부터 10월까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병원어린이집 유아 3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동구 9보(寶) 중 하나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하고 이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개발된 교육 키트와 교구를 이용해 보드게임과 메모리 카드 게임을 진행하며 동구 9보와 미래 유산의 개념을 재미있게 학습했다. 또한, 아시아 대표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을 따라 만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역사와 가치를 배웠다.

또한 광주의 대표 치킨 브랜드 ‘아주커치킨’은 이날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치킨을 후원,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택 동구청장(동구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동구의 매력적인 9가지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기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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