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여름철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흡연행위, 야영행위, 취사행위 등으로 적발될 경우 행위 및 횟수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도웅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위해서는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공원 내 자연자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철 더위를 피해 탐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원효계곡은 제철유적지 하단부터 인공폭포까지의 1㎞ 구간과 풍암정 반경 50m 구간이 오는 19일부터 9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돼 계곡 출입과 손·발을 담그는 행위가 허용된다. /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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