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가 광명시 자치분권포럼에서 우수정책 ‘보성600’을 발표하며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사진>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김철우 군수는 ‘보성600’과 보성의 비전을 설명했다.

광명시 자치분권포럼은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 보성군의 ‘우리 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발표했으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보성600’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현재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보성만의 브랜드 시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안심600 ▲문화600 ▲복지600 등 보성군 행정 전 분야에 확대·적용되며 전남도 등에서 벤치마킹 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가 바탕이 될 때 비로소 건강한 자치분권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보성600 사업’ 확장과 함께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건강한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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