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시지회(지회장 윤판문)가 주최·주관한 ‘제18회 광주사진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사협은 18일 오후 서구 농성동 광주예총회관 1층 전시실에서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 한국·광주사협 임원진, 심사위원, 수상자와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사진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사진대전에서 정순애씨의 ‘사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김승현씨의 ‘다중의 율동’이, 또 김판정 작 ‘광부의 고뇌’와 송영일 작 ‘환타스틱’이 각각 우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초대작가상에는 정운본씨의 ‘마이산의 가을’이, ‘어머니의 일상’을 출품한 최오성씨가 추천작가상을 수상했다.

윤판문 지회장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사진동호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입상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대향연인 광주사진대전이 한국사진예술계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대전 입상작과 초대·추천작가 작품 200여점은 지난 15일부터 광주예총 1층전시실에서 이날 까지 선보였다./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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