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로 와이즈파크 자리에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인 ‘몽키터미널’이 들어선다.

21일 ㈜시너지타워에 따르면 ‘몽키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5천300평 규모의 쇼핑몰로 충장로 1-3가에 위치한 건물들 중 가장 크게 조성된다. ‘몽키터미널’은 광주 첨단 시리단길과 진월동에서 검증된 시너지타워의 상업시설 ‘보이저(voyager)’의 상위 브랜드로, 충장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과 공간을 잇는다는 의미와 목표를 담고 있다. 기존 ‘보이저(voyager)’가 여행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면 그 여정의 시작은 ‘몽키터미널’에서 출발한다는 세계관으로 ‘몽키터미널’은 ‘보이저(voyager)’보다 상위 브랜드 개념이다.

시너지타워는 ‘몽키터미널’의 메인 콘셉트를 ‘엔터마켓’으로 설정,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특화 조닝 설계로 건물 내 집객력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너지타워는 ‘몽키터미널’ 전체 입점을 책임지고 운영하며 현재 패션잡화·F&B 등 굵직한 브랜드와의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

㈜시너지타워 관계자는 “충장로는 여전히 배후수요나 유동지표가 우수한 수준”이라며 “상권 규모에 비해 트렌디한 브랜드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부족한 약점들이 몽키터미널을 기점으로 보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키터미널’은 오는 2025년 5월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장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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