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1일 “최근 관내 세쌍둥이 가정을 찾아 ‘탄생 100일’을 축하하며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주인공은 우산동 주민 이건민·배아연 부부의 자녀 가윤·가영·승규로, 세쌍둥이는 지난 4월 태어났다.

이들을 축하하고자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박해원 광산구의원 등은 분유 108캔과 후원 받은 침대, 침구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 축복처럼 와준 세쌍둥이의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모의 부담과 걱정은 덜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행복은 배로 높이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다자녀가정 출산장려금으로 셋째 자녀 출생 시 45만원, 넷째 자녀 100만원, 다섯째 이상은 3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다태아 출생 시 세대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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