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은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호남학연구원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5층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제1회 ‘청년 7人 7色 7分 스피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문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광주에 거주하는 청년 7명이 바라보는 광주 문화예술 7개 분야 현실을 7분 내에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보는 자리다.

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 예술과 문화 산업 발전에 지역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분야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좌장은 스타 강사로 유명한 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교수가 맡으며, 국제화(헤본디얀 크리스티나 전남대 국문과 박사수료), 영화(정지윤 전남대 호남학과 박사과정), 예술(선유라 댄스컴퍼니 Sun&Friends 대표), 관광(서근종 휴심정 대표), 문화산업(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 푸드(김진아 쿡앤아트 대표), 건축(이상희 동강대 건축과 교수) 분야 청년들이 참가한다.

종합토론에는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은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무관, 박준영 광주관광공사 본부장, 신준호 전남대 교수, 정경운 전남대 교수가 나서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자유롭고 입체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류재한 지원포럼 회장은 “앞으로도 광주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광주 문화예술 발전 방향과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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