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장기요양기관 만 55세 이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 전남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13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국립곡성치유의 숲 행사 이후 참여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1박2일 숙박형을 도입했으며 직무교육 과목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에 참여자들은 “정서적으로 힐링 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고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도록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윤정욱 본부장은 “장기요양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치유를 지원함으로써 질 높은 서비스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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