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광주신세계의 ‘대학생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이 4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광주신세계는 28일 “6월28일부터 7월25일까지 4주간 지역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3회차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기업의 인재 육성 협력 모델로, 현지법인인 광주신세계가 대학생들에게 모의 면접, 실무 경험 등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남대학교에서 조선대학교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11명의 학생들은 백화점 투어를 시작으로 신입 사원 멘토링과 각 팀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백화점 내 영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더불어 팀별로 진행된 조별 과제에서는 유통업계에 대한 학생들의 신선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실습 마지막 날에 진행한 모의 면접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료식에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각 부서에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선대학교 임은서(22·여) 학생은 “유통업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부서를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MD 유치, 팝업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실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현지법인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협력해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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