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8일 함평군 일원 연안해역과 신안군 소재 지도파출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 서장은 지난달 함평군 안악 해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해상 추락 사고와 관련 또다른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했으며, 현장 부서에서 최우선으로 필요로 하는 예산 발굴 등을 위해 지도파출소 경찰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목포해경은 다수 행락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오는 18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연안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연안해역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및 구조 즉응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익수·고립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활동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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