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는 “최근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4년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에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국제화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과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 사업 국가에 대한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단기해외교육봉사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광주교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학부생 17명과 본교 출신 현직교사 3명으로 구성된 광주교대 해외교육봉사단 GAON은 베트남 Le Duc Tho 초등학교에서 2025년 1월 4주간 4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융합수학, 융합과학, SW교육, 한국문화 및 PBL 수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던 Linh Chieu 초등학교에서는 Follow up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과 한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호치민시 사범대학교 학생들과의 한국어 멘토링 및 교육·문화 교류 워크숍, 베트남 초등교원 대상 교원 연수, 호치민시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현지인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남 내 교육과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외교사절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허승준 총장은 “베트남 해외교육봉사는 광주교대의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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