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보은산 등산로 정비를 위해 모란공원에서 북산방면에 노후된 목계단과 안전로프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강진읍과 군동면에 걸쳐 뻗어있는 ‘보은산’은 해발 439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등산과 산책을 겸할 수 있고,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갈 수 있어 하루 평균 약 500명의 주민들이 찾는다.

강진군은 2022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보은산 트레킹길 3차 구간까지 8.3㎞를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기존 임도와 연결하는 4차 구간을 마무리하면 총 노선 16㎞의 보은산 트레킹길이 완성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마을에서 진입하는 보조 등산로를 정비하면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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