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지난 7일 하당동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情(정) 나눔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情(정) 나눔가게 협약에는 큰집 설렁탕, 목포하당로교회, 신도시떡방앗간이 참여했다.

情(정) 나눔가게는 지역 내 가게나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나눔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 업체에게는 협약 체결 후 3회 또는 2분기 이상 사업 참여 시 나눔가게 인증 현판 게첨, 기부금 영수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협약 체결 전 6개월 동안 지속적인 기부 이력이 있으면 즉시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임형주 큰집 설렁탕 대표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종일 하당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나눔가게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혜미 하당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가게 발굴을 통해 행복마을 하당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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