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 2025년 현안사업 국고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 국고 확보 대책을 점검한다.

박창환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리는 점검회의는 국회 예산 심의에 대비해 실·국별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 현황과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추가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국회에서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설계비 20억원(총사업비 485억원)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단 구축비 8억원(총사업비 125억원)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비 3억원(총사업비 미정)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총 사업비 400억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 1천200억원(총사업비 2조8천100억)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사업비 539억원(총사업비 5천794억원)·여수 화태-백야 사업비 407억원(총 6천244억원) 등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국회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수 조건이므로 국회 예산 심의 전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 방문해 설득해야 한다”며 “국고 확보가 도정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안 사업이 국회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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