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左), 김향순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수상자에 이학수·김향순씨가 선정됐다.

31일 (사)대동문화재단에 따르면 대동전통문화대상은 대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동문화재단운영이사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예인들에게 수여된다.

대동전통문화대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문화유산 부문 대상에 이학수(옹기장)씨를, 공연 부문 대상에 김향순(판소리)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또 특별상 한우물상에는 김한수(지호 공예가), 박채배(무궁화 화가), 이당금(연극인), 이일천(기록사진), 전양금(전통춤·호남검무), 최웅재(품바)씨가 선정됐으며 특별상 미래인재상은 김다정(판소리), 김웅(대금), 이민후(판소리 고수, 연주자)씨가 받았다. 한우물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미래인재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제6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28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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