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치러진 ‘제1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시상식이 6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강춘자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동우회장, 대회 심사·운영위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에 올해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번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사진 동호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동우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는 6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제1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와 강춘자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동우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은 사진 예술 활성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으로, 사진작가 배출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제1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일반부에서는 인물의 동작을 다중시각으로 촬영함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윤명자(68·광주)씨의 작품 ‘크로노스’가 영예의 대상(광주매일신문 사장상)을 안았다. 부상으로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학생부 공동 대상은 김승환(광주 숭덕고1)군과 김신형(천안 월봉고2)양에게 돌아갔다. 각각 상장(광주시교육감상·전남도교육감상)과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의 초대작가에는 작품 ‘희망’을 출품한 이광남 작가가 선정됐다.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은 사진 동호인들의 많은 응원에 힘입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며 “사진예술에 열정을 쏟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이사는 “입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진 예술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춘자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동우회장은 “귀중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을 비롯해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동우회, 광주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 운영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늘 시상식에는 학생부 입상자들이 대거 함께해 더욱 의미를 갖는다. 한국 사진계를 이끌 청소년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6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는 1천500여점(일반부 1천300여점·학생부 200여점)이 출품돼 전국 사진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를 확인케 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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