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남-서울 생활체육교류행사에 참가한 전남선수단이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한 환영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과 서울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울에서 스포츠로 우의를 다졌다.

전남도체육회는 7일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일원에서 2024년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종목별 교류와 체육·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도 협력체계 구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2004년 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제35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던 서울시선수단은 올해 전남선수단을 서울로 초청했다.

교류행사에는 6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검도와 수영, 농구, 족구 등 4개 종목에서 친선 교류전을 가졌다.

체육행사 외에도 대학로 연극 관람과 잠실종합운동장, 잠실 롯데타워 일대를 견학하며 문화체험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년째 이어져온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를 통해 교감이 깊어지고 형제애가 더욱 커졌다”며 “전남선수단을 환대해준 서울시선수단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영광에서 서울시 선수단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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