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천시청 유도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유도팀이 회장기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올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양서우, 박다솔, 신채원, 신지영이 팀을 이룬 순천시청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5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해시청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8월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 이은 올 시즌 세번째 우승이다.

또한 순천시청 유도팀은 202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개인전에 출전한 신채원과 신지영은 각각 -63㎏급과 78㎏급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고부에서는 박예지(순천미래과학고 1년)가 -52㎏급 결승에서 최예린(삼정고)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81㎏급 최지우(순천공고 3년), 남중부 -81㎏급에서는 김준재(목포옥암중 3년), 남자일반부 -81㎏급 이광희(전남유도회)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유도를 빛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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