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두 차례 ‘나누면 행복해요!’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연계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를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10월에는 할로윈을 맞아 호두 타르트 70세트를 만들어 법성면사무소, 법성파출소, 법성소방서 및 인근 상가에 나눴으며, 11월에는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초코송이 70세트를 만들어 홍농읍사무소, 홍농파출소, 홍농소방서 등에 전했다.

디저트를 받은 이들은 “우리 지역이 청소년들에게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디저트를 만들고 포장하며 나눔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주민들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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