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드론을 활용, 지역 내 학교시설 영상·사진 데이터를 수집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와 협력해 본청을 포함한 4개 기관, 8개 초·중·고등학교의 영상과 사진을 촬영했다.

올해는 지난 15일 광주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10개 학교를 드론으로 촬영한다. 이 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인 ‘이글 아이’(Eagle Eye)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확보한 영상·사진 자료를 학교와 교육기관 홍보 영상물 제작, 역사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남대와 상호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공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드론 조종·촬영·영상지도 제작 등 전공지식을 활용한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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