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화)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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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시작된 ‘드뮤어(Demure)’룩이 국내에 전해지면서 관련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19일 “‘샌드베이지’, ‘써누스’, ‘노이어’ 등 채도가 낮은 컬러감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드뮤어룩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본관 5층에 지난 10월 오프라인 정규 첫 매장을 선보인 샌드베이지는 드뮤어 트렌드가 부각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뉴트럴 컬러톤의 차분한 아이템을 주로 선보이는 샌드베이지는 지난해 브랜드를 론칭한 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팝업 매장을 선보이며 25-35세 여성 고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품질의 수입원단을 사용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지향하고 있는 샌드베이지는 올해부터 프랑스와 미국, 이탈리아까지 진출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적이다. 광주신세계 샌드베이지는 오는 24일까지 무스탕 등 일부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감성의 아우터 등을 선보이는 써누스도 주목할 만한 브랜드다.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간결하면서도 편안한 아우터 등이 많아 다른 옷들과 매칭이 쉬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퀄리티 높은 원단을 사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만져본 고객들의 구입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광주신세계 써누스는 12월31일까지 아우터 전 품목 10%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플레이 스팟(구 신관)에서 만날 수 있는 노이어 역시 모노톤의 절제된 컬러와 고급 소재를 활용해 차분한 스타일의 드뮤어룩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정은솔 기자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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