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상공회의소는 21일 “전날 김영우(사진 오른쪽 앞쪽서 세 번째)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취임한 김영우 청장이 목포를 찾아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는 박연재 전(前) 청장의 대불산단 방문 이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목포 기업인들이 가진 두 번째 만남이었다.

간담회에는 김영우 청장과 관계자,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회장단이 참석해 지역 기업들의 환경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김영우 청장은 “단속 위주의 행정을 지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규제 완화와 기업 환경 개선을 통해 환경청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기업들이 활력을 잃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목포상의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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