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거동 불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특화사업인 원예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반려식물을 심고, 그림책을 읽으며 노년의 삶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산정동행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 개선 사업 및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은성호 산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산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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