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산하 중등교원들로 구성된 민주시민교육 교사연구회는 “최근 담양 죽녹원 인근 한옥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민주사회를 위한 참여와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사)한국인권교육원, UN SDGs NPP(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참여와 실천연대)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환경 및 정치 참여라는 융합 주제를 중심으로 기조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4선 군수 재임 시절 20여년 전부터 추진해 온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담양의 구상 배경, 정책, 우수 사례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 전 군수는 생태도시로의 전환 과정에서 겪었던 주민들과의 갈등, 설득 과정, 정책 집행 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지방자치 사례를 공유했다.

최장현 민주시민교육 교사연구회장(광주숭일중 교감)은 “유관 시민단체, 지역 주민, 교사들이 함께하는 시민 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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