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는 “최근 광양시 옥곡면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요양원 재생사업을 진행하며 벽화를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벽화 주제는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광양의 풍경과 사람들,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공했으며, 포스코플로우가 채용한 장애인 화가 2명의 작품이 도안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반돈호 사장은 “요양원에 있는 72명의 어르신들과 다과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오랜만에 큰 즐거움을 느꼈다”며 “벽화가 그려진 공간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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