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대변인실을 3급 국(局) 단위로 격상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 신설과 소방·경찰상황실 협업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4급 서기관 체제였던 대변인실을 비서실 내 연설문·메시지팀과 통합, 3급 국 체제로 격상했다. 1국2과(홍보기획담당관·홍보지원담당관) 체제로 기구를 확대하고 인력 재배치도 이뤄진다. 전남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기 부진, 환경 규제 등으로 침체 국면에 놓인 전남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TF)을 신설하기로 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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