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물순환사업소는 17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자수도 요금 고지서 서비스인 ‘과세 알림톡 서비스(사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세 알림톡은 기존 우편으로 발송되던 지로 요금 고지서 방식과 달리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요금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과세 알림톡을 신청한 수용가정은 현재까지 1천506가구이며, 담양군은 내년 1월까지 모든 수용가정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디지털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취약계층은 기존과 같이 지로 고지서를 유지한다.

과세 알림톡 서비스를 신청한 한 주민은 “기존 지로 고지서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요금 고지서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용희 물순환사업소장은 “전자 고지서로의 전환이 군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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