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7년 연속 선정이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7년의 관록으로 충실한 정책 대안과 제도 개선 촉구를 통해 ‘농어민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 의원은 2020년부터 국감을 앞두고 진행한 농·어업인 대상 여론조사를 2024년까지 5년 연속 실시해 국정감사 자료집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의 민심을 담은 대안 마련 및 인식 전환에 힘쓸 것을 정부에 강조했다.

또한 국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질의도 주목받았다.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에 여객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진화할 장비가 없는 실태를 지적하며 선적 전 배터리를 점검하는 BMS 도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해 물질에 노출돼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해 수거 의지가 없는 농식품부의 자세를 지적하며 사전·사후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은 지역민과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라는 약속이 있어 가능했다”며 “민생·현안 문제 등 제도 개선 방안 마련과 정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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