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는 22일 “전날 동구 여행자의 ZIP에서 조선대·조선이공대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진행한 ‘청춘 자원봉사 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조선대와 조선이공대의 자원봉사캠프에서 활동 중인 청년 봉사자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양말목 업사이클링 키링, 이면지를 활용한 북바인딩, 천연 바세린 만들기 등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선대 자원봉사캠프에서 활동 중인 서무길 캠프지기는 “두 대학 봉사자들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하고 발전시킨 뜻깊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청년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월1일 오전 7시 무등산 너릿재 정상(체육 쉼터)에서 소원성취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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