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태현사는 지난 21일 동짓날을 맞아 ‘자비의 동지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태현사 주지 현덕 스님의 주재 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신도들의 시주와 자원봉사로 진행됐으며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등 나눔 봉사가 이뤄졌다.

현덕 스님은 “부처님 자비의 뜻을 모아 따뜻한 죽 한 그릇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주위 이웃들이 올 겨울 한파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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