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교장 및 주요 기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4년 주요 성과 소개, 이정선 시교육감의 ‘실력이 쌓여 본질이 된다. 우리는 미래로 간다!’ 주제 강연, 2025년도 광주교육 5대 시책 등 주요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내년 5대 주요 시책은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다함께 주인되는 상생교육 등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 16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실력’을 위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 ▲창의적 독서교육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등을 강화하고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인권 강화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을 실시한다. ‘글로벌 기반 세계로’를 위해서는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활성화 ▲다같이 어울리는 다문화교육 ▲5·18 광주정신 세계화에 나선다. ‘디지털 기반 미래로’를 위해 ▲AI·디지털 역량 강화 ▲기후위기 시대,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등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한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에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광주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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