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박경석, 윤지수, 이예찬, 이준영

광주 청년 박경석·윤지수·이예찬·이준영씨가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광주시는 22일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광주 청년 4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등학생,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정, 시상한다.

광주시는 14명의 지역인재 지원서를 접수해 지역 심사를 통해 6명을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했다.

그 결과 대학·청년일반 분야에 박경석(공군 제1전투비행단)·윤지수(광주보건대학교)·이예찬(전남대학교)·이준영(굿내비게이션)씨 등 4명이 선정됐다.

박경석씨는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군복무 중인 전문의로 보청기 이식수술과 인공와우 이식 수술 등 높은 비용이 드는 치료를 저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또 총 6편의 논문을 1저자로 발표했고 ‘2024 공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2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 나눔을 실천했다.

윤지수씨는 광주보건대 재학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주변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해외봉사단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예찬씨는 전남대학교 전자공학과 재학생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준영씨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 ‘굿내비게이션’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가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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