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3일 도청에서 2024년 중소기업 합동 시상식을 열어 기업 경영, 노사 화합, 숙련기술 등 각 분야 공적을 쌓은 기업과 단체에게 중소기업 대상, 산업평화상을 수여하고 전남도 명장·향토기업 인증을 했다.

올해 중소기업 대상엔 1994년 설립된 제철소 생산설비 생산기업인 ㈜달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금상 ㈜빈센, 은상 ㈜신흥산업, 동상 중앙이엠씨㈜가 수상했다.

산업평화상엔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 및 근로조건 개선 등 노사화합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포스코퓨처엠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 광양로공업㈜, 은상 DSR제강㈜ 노동조합, 동상 ㈜한성 등 3개 기업과 1개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 첫 선정을 시작한 전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인증에는 보해양조㈜, ㈜픽슨, ㈜한국메이드, ㈜승진엔지니어링, ㈜고려전통식품, ㈜제일, 삼원기업㈜, (유)나라기초건설, ㈜진평, 대륙식품㈜,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11개 사가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은 지역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기업 중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향후 5년간 총 50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도 명장에는 보일러 직종 최윤수씨, 배관시공 직종 박병철씨, 한복생산 직종 고영씨, 환경관리 직종 임승주씨, 요리 직종 조혜경씨가 각각 선정돼 명장 칭호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전남도 명장 BI가 새겨진 현판과 명장증서, 연간 100만원씩 5년간 기술장려금이 주어진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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