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9일 “2024년 전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평가에서 박일종 내과(사진)와 박석홍 가정의학과의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22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올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선정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매년 향상된 결과로,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1·2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이용자 중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재 22개 협약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장미선 하당보건지소장은 “박일종 내과와 박석홍 가정의학과의원의 지속적인 헌신과 노력 덕분에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정신건강관리와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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