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7만여 장애인의 건강 파트너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빛고을 장애인체육선수 일자리 발굴 확대, 실업팀 국제경쟁력 유지 및 추가 창단 추진 등 모두가 함께 빛나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2010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이후, 광주에서 15년 만에 다시한번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며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장애인양궁 저변 확대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빛고을 장애인체육선수 일자리 발굴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에 따른 장애인 채용 수요 증가에 발맞춰 더 많은 장애인체육 선수들이 취업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더 많은 기업이 장애인체육회를 믿고 장애인체육선수를 채용할 수 있도록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리인력 및 전문체육지도자 추가 채용 등을 통해서 장애인체육 행정서비스 질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무대를 넘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등에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 양궁, 사격팀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자치구 장애인실업팀 창단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자치구 중심 생활체육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지원 사업 종합성과 광역시 1위를 달성하며 7년 연속 우수시도에 선정됐다”며 “올해도 자치구별 특색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체육사업 전개를 통해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처음 출범한 광주시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에서 조성한 1억8백만원의 후원금이 복지 사각지대 체육선수 지원과 학생선수 장학금, 현장 지도자 강화훈련비 지원으로 이어져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 제2기 발전위원회와 힘을 모아 장애인체육회 자체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모범적 후원조직 결성 및 운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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