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제주를 오가며 물류 운송을 담당할 씨월드고속훼리㈜의 씨월드마린Ⅱ호가 지난 14일 첫 취항했다.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화물선 역할을 할 씨월드고속훼리㈜의 ‘씨월드마린Ⅱ호’가 지난 14일 오전 1시 첫 출항의 피날레를 날렸다.

15일 씨월드고속훼리㈜에 따르면 2018년부터 도입된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Ⅰ호는 목포와 제주를 운항하며 물류 운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신규 취항한 씨월드마린Ⅱ호는 씨월드마린Ⅰ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항 시스템과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하며 물류 운송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면서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선박이다.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Ⅱ호는 총 t수 9천952t의 대형 선박으로 승용차기준 321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기상이 좋지 않아도 운항이 가능하다.

특수·대형화물, 캠핑카, 승용차 또는 SUV차량, 잡화 선적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장점과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제주 항로상에 대형 크루즈 카페리 2척과 물류 운송의 자존심 RO-RO 화물선 씨월드마린Ⅱ호 취항으로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과 네트워크 확대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항로의 Number1 화물 수송 루트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제주로 향하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물류 체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해상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1998년 출범해 매년 대대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목포-제주 여객 및 화물 운송의 롤 모델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최고의 복합 해상 운송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목포=정해선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