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9일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은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등 각 부문으로 선정된 도서를 지역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서 문화 사업이다.

설문 참여는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두드림’과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참여자는 함께 읽고 싶은 도서명과 추천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차 후보도서 추천을 마친 후 도서 선정단의 검토와 주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올해의 책’ 총 10권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주민들의 독서 문화 향유를 위해 지역책방 연계 도서지원사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 후 작은도서관과 마을사랑채 등 인문거점 시설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과 책을 매게로 한 정책 수립까지 이어지도록 소통 창구를 강화할 방침이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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