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예농협은 “최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전남지역 농가 및 농협 순회 방문 일정 중 순천원예농협을 찾아 경영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강 회장은 순천원예농협의 현황을 보고받은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결산을 이뤄낸 노력에 감사하다”며 “농협은 쌀값 안정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규선 조합장은 “순천원예농협이 1963년 창립된 이래 중앙회장의 방문은 처음으로 매우 뜻깊다”며 “조합원들은 원예작물 위주지만 쌀 재배도 겸하고 있어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쌀 강정, 떡국 선물, 전기밥솥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 농협들과 협력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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