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는 “최근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흥읍 코아루·미르채·정하리버 아파트 단지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점검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많은 주민들이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가 우리 집의 안전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2월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공동주택 각 세대는 2년 주기로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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