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무산김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조미김 가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간담회에서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 방안과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장흥 무산김의 ‘친환경 김’ 이미지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 수립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장흥군은 ASC-M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무산김을 앞세워, 해조류 소비가 낮은 유럽 시장을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장흥군은 올해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이달 초 관내 4개 김 수출업체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SEA FOOD EXPO GLOBAL’에 참가해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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