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광주장애인국민센터에서 열린 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 모습.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9회 광주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특수학교를 비롯해 34개 학교에서 총 300여 명이 참가해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실내조정, 육상, 탁구 등 6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광주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 참여형 대회로, 장애학생의 체육 참여를 도모해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한 경기 결과는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광주 대표 선발에 활용된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여가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교육청-체육회-학교 간 업무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장애인체육 발전의 주춧돌이 되는 장애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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