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전남도의 ‘2025년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강진읍 서문회관 일대 서문길 상권에 총 1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와 강진군이 각각 3천만원, 7천만원을 부담해 상인 조직화, 문화행사, 거리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비 골목형 상점가’ 육성을 목표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주민·관광객이 어울릴 수 있는 상생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상인회 조직 및 상점가 지정 ▲선진지 견학 ▲거리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가족형 축제와 소비촉진 행사 등이다.

강진군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기 위해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상권 경쟁력은 상인 조직화에서 시작된다”며 “지속가능한 골목상권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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