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걷기 행사가 지난 5일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충장로 일대에서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아 광주시양궁협회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과 연계되어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중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양궁 체험과 댄스 등 사전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개회식에서는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양궁 활을 형상화한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걷는 이 자리가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이 살아 숨쉬는 5·18민주광장에서 결승전이 열리는 만큼 기쁘고 뜻 깊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LED 촛불을 들고 전일빌딩245에서 5·18민주광장까지 약 1.2km 구간을 걸으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한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촬영 편집 박상진

관련기사 : http://www.kjdaily.com/17518023276593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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