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9일 오전 성북사거리 일원에서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 질서 등 3대 분야의 기초질서를 바로잡아 지역사회 전반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에는 나주경찰서를 비롯해 나주시청, 나주농협, 모범운전자회, 여성일상지킴이 회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벌였으며 ▲새치기·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위반 ▲음주소란·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질서 위반 ▲무전취식·불법주차·악성 민원 등 서민경제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민들에게 안전용품을 배부하며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질서의식 정착을 호소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질서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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