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면 복지기동대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은면협의회는 “최근 구영마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집 안팎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약 5t을 정리·수거하며 어르신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박낭근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순금 자은면 적십자봉사회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은면 복지기동대는 올해 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37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총 4천166만원 규모의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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