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7일 “청년 정책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활동포인트제’가 2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활동포인트제는 만 18-49세 청소년이 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 또는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누적 1만 포인트 달성 시 연 최대 10만원의 화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4월 제도를 도입했으며, 1기에는 91명이 신청해 이 중 33명이 총 132만원의 상품권을 지급받았다.

올해는 제도 인식이 확산되면서 135명이 신청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31명이 상품권을 지급받았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청년센터 홍보 게시물 작성 ▲센터 프로그램 참여 ▲이용 설문조사 참여 ▲청년 관련 군 행사 참여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화순군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후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hwasunyouth@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활동포인트제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입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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