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최근 남부경찰서로부터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 제도는 관할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시설의 관리·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시설로, 지난해 4월 정식 개관해 사단법인 송원스포츠클럽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KSPO 45001)을 받은 데 이어 범죄 예방 우수시설로 인정받으며 ‘이중 안전 인증’을 갖춘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신정훈(송원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거듭나겠다”며 “남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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