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일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하반기 곡성명품농업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9월 사업계획서 및 공모서 작성법 이론 교육 ▲10월 농업박람회 현장 견학 ▲11월 사업계획 평가회와 졸업식으로 구성돼 있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매년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우수 교육생을 선정하며 선정된 교육생은 다음해 ‘농업 CEO 육성 기반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앞서 상반기에는 제15기 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 33명이 3월부터 6월까지 총 18회,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모델을 구축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명품농업대학은 2011년 개설 이후 지역특화작목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14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4개 과정에서 68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곡성=김영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